사흘 전 규모 7.8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터키)남부와 시리아 북서부의 사망자 수가 8일(현지시간) 1만2000명을 넘어섰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8일 오후 기준 튀르키예에서만 9057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시리아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의료진을 인용, 시리아에서 299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지난 6일 오전 4시17분에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자연 재해가 발생한 이후 72시간까지를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보는데, 앞으로 72시간까지는 불과 6시간이 남은 상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