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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9명 추가 확진…누적 양성률 7.6%

입력 | 2023-02-09 10:18:00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코로나19 검사센터로 향하고 있다./뉴스1


지난 8일 국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8일) 하루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온 입국자는 1823명이다. 그중 공항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252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명이다.

앞서 30%까지 집계됐던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검사 양성률은 중국발 입국자에게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 지난 1월 5일부터 낮아졌다.

입국 후 PCR 검사를 시행한 지난 1월 2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786명이다. 누적 양성률은 전날 7.7%보다 0.1%p(포인트) 하락한 7.6%다.

한편 중국발 전체 입국자는 누적 5만5934명이다. 정부는 중국 내 공관에서 국내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2월 말까지 연장했다.

이외 국내로 들어오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1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