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당대표 후보들이 7일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발표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경태, 윤상현, 황교안, 안철수, 천하람, 김기현 후보, 정 비대위원장, 유흥수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2023.2.7/뉴스1
오는 3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본경선 진출자 4인이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이상 가나다순) 후보로 결정됐다.
국민의힘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고, 윤상현,조경태 후보는 탈락했다.
이는 지난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본선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순위와 득표율이 아닌 이름순으로 발표됐다.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는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김정식 터닝포인트 대표, 이기인 경기도의원, 장예찬 청년재단이사장 4인이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당 선관위는 컷오프 결과가 본 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