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접근성 강화를 위해 약국 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는 담당 약국은 현재 3200개소인데, 이를 2배 이상 확대해 6000개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9일부터 ‘카카오맵’, 23일부터 ‘네이버지도’를 통해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 위치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경우 임상시험 결과 입원 및 사망 위험을 8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감염 후 5일 이내 복용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접근성이 강조돼왔다.
2월 1주차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은 32.5%로 직전 주 대비 0.1% 포인트(p) 감소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