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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20분경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30대 남성 A 씨가 숨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 씨의 집에서 30대 아내 B 씨의 시신도 발견했다.
경찰은 A 씨가 아내를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부검과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