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32주 만에 최소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2051명 늘어 누적 3035만19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1만2805명보다 754명 줄었다. 지난 7일부터 엿새 연속 1만명대를 유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3272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126명, 경기 2679명, 인천 639명 등 수도권이 5444명으로 전체의 45.2%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6607명(54.8%)이 나왔다. 경남 941명, 부산 863명, 경북 718명, 대구 595명, 충남 500명, 전북 456명, 전남 446명, 광주 444명, 충북 411명, 울산 333명, 강원 327명, 대전 253명, 제주 223명, 세종 88명, 검역 9명 순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202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이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33명이다. 전날(60명)보다 27명 줄었다. 주간 하루 평균 신규 입원환자 수는 62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68명이다. 전날(284명)보다 16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6일부터 일주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1.2%로 직전일의 22.3%보다 1.1%포인트 낮아졌다. 병상 1057개 가운데 833개가 비어 있다. 일반 병상으로 분류되는 중등중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2.4%로 783개 중 686개가 남아 여유가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3명으로 직전일(16명)보다 7명 늘었다.
지난 10일 0시 기준 동절기 추가 접종자는 누적 627만264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3.3%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