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도시와 10분 거리에 위치 특화설계로 주방-거실 등 널찍
SNT컴퍼니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일대에서 ‘제주 브리튼파크 1차 월드메르디앙’(조감도)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브리튼파크는 9개 동(지하 1층∼지상 최고 4층) 전용면적 75∼99m² 69채 규모다. 향후 2차(전용 59∼99㎡ 150채)와 3차(전용 94㎡ 72채) 공급도 예정돼 있다.
덕수리는 제주 영어교육도시와 차량 10분 거리에 있어 학부모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 영어교육도시에는 초중고교 통합 국제학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브랭섬홀아시아,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등 학교 4곳이 운영 중이다. 최근 신규 국제학교 3개교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규모가 앞으로 더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및 넓은 주방·거실 등 특화설계가 적용됐으며 일부 가구에는 발코니와 다락방(최상층)을 제공한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저층부 사생활 침해를 줄였다. 본보기집은 이달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