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홍보모델이 홍대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설치된 갤럭시 S23 체험존에서 갤럭시S23을 소개하는 모습. SKT 제
이동통신 3사가 14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갤럭시 S23 울트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에 따르면 13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0~4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의 약 55%를 차지했다. 모델 중에서는 울트라의 비중이 61%로 가장 높았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팬텀 블랙을 가장 선호했다.
특히 SKT는 브랜드 협업을 통해 출시한 한정판 에디션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BMW 코리아와 협력해 1000대 한정으로 출시한 ‘갤럭시 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사전 예약 첫날 완판됐다.
KT는 512GB 단말을 256GB 단말 가격으로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갤럭시 S23 시리즈에 특화된 AP 탑재 및 카메라 성능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많은 예약이 신청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울트라 모델이 전체 사전 예약 중 약 50%를 차지했다. 이어 S23이 약 30%, S23 플러스가 약 20%를 기록했다. 색상은 팬텀블랙, 크림, 그린, 라벤더 순이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에 맞춰 진행한 ‘유플러스 라이브’와 자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 틈’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가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 개통은 14~17일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전 세계 동시 출시와 함께 일반 대상 개통이 시작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