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서 사회학 박사 이상숙씨 87세에 입학, 5년만에 석-박사 취득
“세상에 늦은 건 없어요. 많은 분들이 새로운 지식을 쌓으며 삶의 용기를 얻으면 좋겠습니다.”
이 씨는 1961년 숙명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완구를 만들어 수출하는 회사를 세웠다. 30년 동안 회사를 이끌며 대통령 표창, 석탄산업훈장 등을 수상했고 여성경제인협회장, 숙명여대 총동문회장 등을 지냈다. 1995년 퇴직 후 한국기독실업인회 부회장 등을 맡아 봉사활동에 힘을 쏟았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