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가 10가지 틱 증세를 보이는 금쪽이를 진단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문제를 틀리면 이상한 동작과 소리를 내는 초6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녹화 당시 스튜디오에는 13세, 11세 두 아들을 둔 엄마와 외할머니가 등장했다. 이들은 결혼 이후부터 쭉 대가족으로 지내왔다. 이에 정형돈이 13세면 방송에 응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묻자, 금쪽이 엄마는 조심스럽게 출연 계기를 밝혔다. 평소 ‘금쪽같은 내 새끼’ 애청자였던 금쪽이가 “오 박사님을 만나면 힘들어하는 부분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스스로 출연 신청을 부탁했다고 털어놓은 것.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금쪽이가 이상한 소리와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음음”거리는 소리를 내다가 팔꿈치, 손톱, 연필로 한 번씩 문제집을 내리치는 행동을 보였다. 또 ‘뾱뾱’ 거리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반복하며 의자를 들썩이기까지 했다. 급기야 자신의 목을 꺾고 얼굴을 쓸어내리는 격한 행동을 보이기까지 해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스톱(STOP)”을 외쳤고, 금쪽이의 소리와 행동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후 금쪽이는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을 찾아 어떤 소리도 내지 않고 조용히 책을 보는 데 집중했다. ‘끄응’거리는 앓는 소리가 조금씩 새어 나오기도 했지만 이전에 집에서 보였던 틱 증세를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다 금쪽이는 계속해서 어딘가 불편한지 목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틱 증세는 자의적으로 참을 수 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오은영은 “틱을 가진 아이가 OO이 되면, 짧은 시간 참을 수 있다”는 반전 분석을 내놨다.
집에서는 이상 행동을 보이지만, 밖에서는 틱을 참는 금쪽이는 과연 틱이 맞았을지, 그를 위한 맞춤 솔루션이 있을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금쪽같은 내 새끼’는 이날 오후 8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