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AA-에 해당하는 롯데쇼핑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에 성공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년물 600억 원 모집에 1500억 원,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5400억 원, 5년물 200억 원 모집에 500억 원을 받아 총 1500억 원 모집에 74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롯데쇼핑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이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1bp, 3년물은 ―5bp, 5년물은 ―25bp에 모집 물량을 채워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이 가능해졌다. 롯데쇼핑은 이달 23일 회사채를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