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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박주호 아내 안나 ‘슈돌’ 등장…사유리에 “애들과 놀아줘 감사”

입력 | 2023-02-17 00:20:00

축구선수 박주호와 암투병 중인 아내 안나의 모습. (안나 인스타그램 갈무리)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갈무리)


암 투병 중인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방송인 사유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56회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 편에서는 박주호, 나은, 건후, 진우가 사유리, 젠 부자와 함께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캠핑을 떠난 찐건나블리와 젠은 박주호가 만드는 바비큐 파티의 매력에 빠져든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는 건후는 확실한 취향으로 남다른 먹방을 선보인다. 진우는 “많이 많이 많이”를 외치며 열정 넘치는 먹방 의지를 드러낸다.

찐건나블리와 젠이 우정을 꽃 피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젠은 나은과 건후를 졸졸 따라다닌다. 나은이 “젠이 저를 진짜 좋아해요”라며 잡고 있던 손을 놓자 젠은 바로 손을 다시 잡으며 애정을 표했다. 같은 해에 태어났지만 10개월 형인 진우는 젠이 잠들자 사유리에게 “이모 쉿”이라며 젠을 보살폈다.

또 사유리는 찐건나블리의 엄마 안나와 영상통화로 훈훈한 인사를 주고받는다. 안나는 사유리에게 “애들이랑 놀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사유리는 “젠에게 형제가 생긴 것 같아 재밌고, 딸 하나에 아들 둘 대단하다”며 엄마로서 공감과 지지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안나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암 치료 중인 사실을 알렸다. 그는 “방사선 치료는 차치하고 정신을 바짝 차릴 것”이라며 “나는 나를 살리고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애쓴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