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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만1436명, 나흘째 1만명대…금요일 33주만 최소

입력 | 2023-02-17 09:43:00


지난 16일 전국에서 1만143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1436명 늘어 누적 3040만865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1만2519명)보다 1083명 줄어 지난 14일부터 나흘 연속 1만명대를 보였다.

1주 전 금요일인 지난 10일(1만3504명)보다는 2068명 감소했다. 금요일 기준으로 지난해 7월1일(9514명)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1412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다. 이 중 8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이들이다.

해외유입 사례 24명 중 8명(33.3%)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이다. 공항 내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지역사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내국인이 포함된 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8명 늘어 누적 3만3832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에서 더 떨어지지 않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든 216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45명이다.

중환자실 가동률은 18%로 나흘째 10%대를 보였다. 보유 중환자 병상은 1045개로 857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783개 중 71개(9.1%)를 사용 중이다.

전날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1만1708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2022년 12월 기준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대비 접종률은 13.5%다. 연령별로는 12세 이상 13.5%, 18세 이상 14.3%, 60세 이상 32.3%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