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31)이 팬들이 비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 단독 인터뷰에서 “팬들이 내게 원하는 게 뭔지 알고 있다”며 “팬들이 비판할 때 100%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팀과 팬들, 구단에 미안하다”며 “지난 몇 년간 잘해왔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다. 나는 다시 그 정도로 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안와골절 후 부상 여파에 관해서는 “솔직히 나는 지난 월드컵 때 100% 몸 상태가 아니었다”며 “그래도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면 그것은 악몽 같은 일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