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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만에 또 중국발 단기 입국자 중 확진 ‘0명’…누적 6.3%

입력 | 2023-02-19 11:24:00

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방역 관계자가 중국발 입국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2023.2.8 뉴스1


18일 기준 국내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중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온 입국자는 2308명이고 그 중 공항검사센터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337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중국발 단기체류 확진자가 없는 건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 의무화 이후 이번 사례가 4번째다.

19일 0시 기준 중국발 입국객 방역관리 현황 일일보고. 질병관리청 제공



이달 4일(발표일 기준)을 시작으로 13일, 14일에 이어 이날까지 총 4회다.

다만 이 집계는 19일 0시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사람만을 대상으로 해 미결정 검사 유무에 따라 양성 건수가 늘어날 수 있다.

앞서 30%까지 집계됐던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검사 양성률은 중국발 입국자에게 입국 전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한 지난달 5일부터 계속 감소했다.

지난달 2일 입국 후 PCR 검사를 시행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은 모두 815명이다. 누적 양성률은 전날 6.4%보다 0.1%p(포인트) 하락한 6.3%다.

이날까지 중국발 전체 입국자는 누적 7만4975명이다.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든 데 따라 정부는 주 62회였던 한국·중국 간 국제선 항공편을 28일까지 주 80회로, 다음달부터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입국 전·후 PCR 검사, 도착공항 일원화 등 28일까지 예정된 나머지 방역조치의 종료 여부와 시점 등을 2월 넷째주(20~24일) 중에 정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