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만에 예치금 5조 빠져나가
동아일보 DB
19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청약저축) 예치금은 100조18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예치금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7월(105조3877억 원)보다 4.9%(5조2028억 원) 줄었다. 서울도 지난해 6월 청약통장 예치금이 총 32조7489억 원이었지만 지난달에는 31조1817억 원으로 7개월 만에 1조5671억원(―4.8%) 줄어들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지난해 7월부터 계속 줄고 있다. 지난해 6월 2859만9300명이었던 전국 가입자 수는 지난달 2773만9200명으로 7개월 만에 86만 명 넘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