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박물관 공예공모전 등 열기로
충북 진천군은 앞으로 지역 대표 문화 시설인 진천종박물관,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 주철장전수교육관 등과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진천종박물관과 군민을 대상으로 한 ‘진천종박물관 공예문화상품 공모전’을 상반기(1∼6월)에 열 계획이다. 박물관 정체성과 군 관광 브랜드 가치를 찾고 지역 예술인 홍보와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또 충북교육도서관 진천문학관, 물안뜰체험관이 공동 개발해 운영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진천더하기’를 확대 운영한다. 다음 달부터는 전용 모바일 앱과 스마트 전시관람 서비스도 시작한다.
생거판화미술관은 충북 문인의 글을 배우고 판화로 제작하는 체험교육 ‘읽고, 쓰고, 새기다’를 진행한다. 판화 체험 청소년 동아리 ‘진천 판박이 수비대’의 판회 제작 활동을 진천문학관 및 청소년수련관과 각각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주철장전수교육관은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참여하는 금속주물장식 액세서리 만들기 교육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은빛공방’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