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여행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던 방송인 노홍철이 심각했던 안면 부상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노홍철은 20일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고 죄송그럽게도 여전히 무척 많이 뵙는 분마다 사고 걱정을(하신다)”라며 “정말 괜찮다. 지금은 제주도에서 촬영 잘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종합검진 결과도 비만 말고는 전혀 이상이(없다). 눈 옆 코 흉터도 꽤 좋아졌다. 급히 찾아간 그곳이 명의, 역시 인생이 럭키”라며 “늘 조심, 또 조심하시길. 차 조심, 사람 조심, 항상 조심”이라고 당부했다.
노홍철과 베트남을 여행한 유튜버 ‘빠니보틀’은 지난 6일 사고 소식을 전했다. 당시 노홍철은 오토바이를 타고 캠핑장으로 향하던 도중 지나가는 다른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은 아스팔트에 피가 흥건할 만큼 심각했다고 한다.
노홍철은 현지 시민 등의 도움을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노홍철은 “피를 많이 흘리니까 어질어질 하더라. 막는데 (피가) 계속 나오더라”며 “나는 럭키가이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여기 있겠냐. 저기(하늘에) 있겠지”라고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