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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뉴:홈’ 최고경쟁률 82 대 1

입력 | 2023-02-21 03:00:00

첫 사전청약 평균 28대1
내달 30일 당첨자 발표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에서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이 28.3 대 1로 집계됐다. 경기 고양창릉 신도시 전용면적 84㎡의 경쟁률은 82.4 대 1까지 치솟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공공분양 ‘뉴:홈’의 첫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경기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일반공급 접수 결과 417채 공급에 1만180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세보다 30% 싸게 분양해 공공과 시세차익을 나눠 갖는 ‘나눔형’이 34.8 대 1, 시세보다 20% 싼 ‘일반형’이 12.1 대 1이었다.

서울과 인접한 고양창릉의 평균 경쟁률이 46.2 대 1로 양정역세권(16.6 대 1), 남양주진접2(12.1 대 1)보다 높았다. 전용 84㎡에는 40채 모집에 3297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82.4 대 1까지 올랐다. 전용 46㎡ 5채 모집에는 28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7.0 대 1로 집계됐다.

이번 3개 지구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한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 대 1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8.3%로 가장 많았고 20대(22.6%), 40대(15.4%) 순으로 나타났다. 당첨자는 다음 달 30일에 우선 발표한 후 소득·무주택 기준을 심사해 최종 확정한다. 서울도시주택공사(SH)에서 공급하는 고덕강일3단지 500채 특별공급은 이달 27, 28일 이틀간 받는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