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 미국은 본토 미사일 방어망을 서둘러 확충해야한다고 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이 촉구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 하원 군사위원장인 마이크 로저스는 20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는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핵무기를 늘리는 불안정한 독재자임을 분명하게 상기시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4년 예산을 편성할 때 미 본토 방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지원해야한다”며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우리는 북한의 위협을 앞지르기 위해 미사일 방어망 개발을 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 북부사령부는 북한 등 적국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2028년까지 알래스카에 NGI를 배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