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8·박지민)이 데뷔 10년 만에 첫 공식 솔로 음반을 낸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민은 오는 3월24일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한다.
빅히트 뮤직은 “지민이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고, 아티스트 지민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면서 “지민은 ‘페이스’를 통해 색깔이 뚜렷한 음색과 섬세한 퍼포먼스 등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실하게 드러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지민은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이미 솔로곡을 발표하긴 했다. 방탄소년단 앨범에 실린 ‘라이(Lie)’와 ‘세렌디피티(Serendipity)’ 그리고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위드 유(With you)’,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태양과 협업한 ‘바이브(VIBE)’ 등을 내놓았다. 첫 자작곡 ‘약속 (Promise)’으로 작사·작곡의 역량도 뽐냈다.
팬덤이 두터운 만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차트 ‘핫100’ 진입도 관심사다. 첫 솔로 음반인 만큼 ‘빌보드 200’에 오르면 첫 진입인데, 높은 순위로 데뷔가 확실시된다. ‘핫100’에도 역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민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에 실린 솔로곡 ‘필터(Filter)’로 해당 차트에서 87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바이브’로는 76위를 찍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