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가 1년4개월 만에 새 투어를 돈다.
2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4월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을 시작으로 호주·일본·북미 14개 도시에서 17회 공연하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연다.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자체 최대 규모’ 투어다.
5월 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6일 멜버른, 13~14일 일본 오사카, 20~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 휴스턴, 28일 시카고, 7월 2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를 돈다.
JYP는 “작년 5월 트와이스에게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공연 및 매진’의 영광을 안긴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앙코르 공연 대비 규모와 크기를 더욱 크게 확장했다”고 소개했다.
트와이스는 이미 해외 공연에서 기록을 써왔다. 2019년 3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에 입성한 데 이어 작년 4월 K팝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 3회 연속 공연 및 매진 기록을 썼다. 또 같은 해 2월 미국에서는 5개 도시 7회 약 10만 관객을 동원했고 그 해 5월 14~15일 K팝 걸그룹 첫 북미 스타디움 공연을 성료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내달 10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미니 12집 ‘레디 투 비’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셋 미 프리(SET ME FREE)’로 활약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