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개방’ 코너를 통해 ‘독도의 사계 이미지’ 사진 112장을 공개했다. 2020.11.23 뉴스1
일본 시마네(島根)현(?)에서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가 강행된다. 시마네현이 한국령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조직한 것으로 올해가 벌써 18번째다.
다케시마(竹島)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독도에 붙인 지명이다.
시마네현은 메이지 시대에 독도를 현의 소관으로 정한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이라고 부르며 매년 마쓰에(松江)시(市)에서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내각에서는 차관급에 해당하는 나카노 히데유키(中野英幸) 정무관이 참석한다.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2차 내각 발족 직후인 2013년부터 이 행사에 매년 차관급인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해왔다.
앞서 산케이신문은 시마네현이 올해도 예년처럼 총리와 관방상, 외무상, 문부과학상, 농림수상상, 영토문제담당상 등 6명에게 행사 참석 안내를 보냈지만 일본 정부는 올해도 각료는 파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올해는 2년 만에 일반인도 참가한다.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시마네현은 독도(다케시마)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점을 다시 한번 주장하고, 해결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