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이 회사채 시장을 연이어 찾았다. 현대차증권과 현대트랜시스가 나란히 회사채를 발행한다.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인프라코어도 동참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2년물과 3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다음달 3일 수요예측을 통해 10일 발행하며,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으며, 인수단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현대트랜시스도 또한 2년물 5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5년물까지 포함해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달 7일 수요예측 이후 14일 발행한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삼성증권이 맡았고, 인수단으로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 참여한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