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2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청 남·북부청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근무했던 경제부지사실(구 평화부지사), 비서실, 친환경농업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10여 곳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2019년 경기도를 대신해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달러를 북측에 건넬 때 이 전 부지사의 권유와 요청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