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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유튜브 수익 1억원 기부…“꿈나무들과 함께할 때가 기억 남아”

입력 | 2023-02-22 11:55:00

안정환. 안정환19 유튜브 채널 캡처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47)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얻은 수익 1억원을 기부, 누적 기부 금액 3억원을 달성했다.

스포티비와 함께 만든유튜브 채널 ‘안정환 19’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 안정환은 22일 “유튜브 운영 수익 1억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고 3차 기부 소식을 전했다. 안정환은 앞서 두 차례 각각 1억원씩을 기부했던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보건의료지원사업에 5000만원, 가정위탁 자립 청소년 주거지원사업에 5000만원씩 각각 활용돼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돕는다.

처음 유튜브 채널을 시작할 때부터 안정환의 목적은 ‘재능 기부’였다. 이를 위해 축구와 나눔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고 중심을 잡으려 노력했다.

안정환은 “그냥 웃고 떠들려고 했으면 유튜브를 안 했을 것”이라면서 “취지에 맞춰 기부를 목표로 삼았고, 그 목표를 위해 달려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운동장에 나가서 꿈나무들과 함께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나도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유소년 지도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