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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 인구 하루 30만 명… 규제 없는 비즈니스오피스

입력 | 2023-02-24 03:00:00

남대문시장 삼익패션타운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중소형 평면으로 지어진 비즈니스오피스(사무실)가 눈에 띄게 늘어나 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중구 남창동 남대문시장에 있는 상가 삼익패션타운이 10층을 최신식 섹션 오피스로 리모델링하여 선착순 분양한다. 총 14층 규모의 삼익패션타운은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다. 바로 옆에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대한민국 최대 상권 중 한 곳인 명동이 있으며 남산이 근접해 있고 서울역이 가까워 전국구 생활권이라고 볼 수 있다.

남대문시장 내에는 약 2만 개의 도소매 점포가 있고 이 일대는 하루에 30만 명의 유동 인구가 다녀가는 곳이다. 외국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코스이며 국내 최대의 전통시장이다. 삼익패션타운은 남대문시장 내에서도 층별로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최대 규모의 오픈 매장이 형성되어 있고 다양한 상품이 구매돼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온라인쇼핑몰이 활성화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또는 동남아, 유럽 쪽으로도 수출이 활발하다. 하지만 남대문시장 주변에 상인들이 온라인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현저하게 부족하기 때문에 임대수요자는 넘쳐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회사보유분이 특별분양 중이고 분양가는 거품을 뺀 가격으로 투자수익보다 높은 권리금을 예상하며 1가구 2주택에 해당하지 않는다. 초고속 엘리베이터 및 최상의 조망권을 가지고 있으며 주변 개발에도 호재가 있어 관광특구로 지정돼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고 매년 3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한 호실의 매매가는 2억2500만 원이고 월세 135만 원이 매월 30일에 입금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