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총장, 학위수여식서 소개
“인공지능(AI)에게 ‘서울대생이 졸업 후 뭘 하면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서울대에서 갈고닦은 지식을 남을 돕는 데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유 총장은 또 “지난 3년의 팬데믹은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과 아픔을 줬지만 동시에 지독한 성찰의 기회를 줬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를 이겨낸 경험은 강력한 삶의 백신이 돼 여러분을 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축사는 지난해 6월 누리호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본부장이 맡았다.
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