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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출동 요원 언제 오나요?” 위치 실시간으로 알려 불안 해소

입력 | 2023-02-27 03:00:00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티맵(T-MAP) 기반의 ‘SOS 긴급출동 요원 이동경로 정보 안내시스템(DB-S 시스템)’을 1월에 오픈했다. 하루 평균 시스템 사용량은 약 1100건이며, 하루 전체 긴급출동 건 중 15%가량이 이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이용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B-S시스템’은 타이어 펑크, 배터리 방전 등으로 긴급상황에 처한 고객이 SOS 출동을 요청하면 출동 요원이 이동하는 경로와 위치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해 긴급상황에 놓인 고객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만전을 기했다.

또 SOS 긴급출동 요원에게 고객 위치까지 최적의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출동 시간을 단축시켜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도 맡고 있다. DB-S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주 사업자로 참여한 ‘블루칩씨엔스’는 “티맵(T-MAP)을 기반으로 개발된 보험 업계 최초의 시스템”이라며 “출동 건별 대기시간과 전체 서비스 처리 시간을 단축시키는 게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동 서비스 등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