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최근 가파르게 진행된 기준금리 인상과 계속되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여느 때보다 높아졌다. 특히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채권형 펀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채권형 펀드 중 변동성 대비 높은 위험조정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한국투자 크레딧포커스펀드’를 투자 유망상품으로 추천했다. 소액으로도 저평가된 국내 우량 크레딧 채권과 금융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채권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과거 금리 하락 또는 상승기에도 시장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해 양호한 운용 성과를 기록해 온 것이 특징이다. 목표 투자 기간이 6개월부터 3년 정도인 중·단기 투자 상품이며, 다른 자산군과 상관관계가 낮아 자산배분 목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에도 적합하다.
이 상품은 신용분석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있는 종목 △등급 안정성이 높고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미래 성장성 등이 양호한 종목 △지배구조 측면에서 매력적인 종목 △신용등급 대비 저평가된 종목 등을 선별해 투자한다. 또 고등급 채권(RF∼AAA)의 비중을 일정 수준 유지하며 80개 이상의 발행사에 분산투자해 펀드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한다.
재무 평가와 더불어 ESG 평가요소도 반영해 초과수익도 노릴 수 있다. 내부 평가모델과 전문기관 컨설팅을 바탕으로 ESG 등급을 산정하고, 이를 반영한 투자 유니버스를 정기적으로 조정한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