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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잡아라” 신세계百 센텀시티점에 영패션관

입력 | 2023-02-27 03:00:00


신세계백화점이 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 2700평(약 8879㎡) 규모의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 그라운드(HYPER GROUND)’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47개 입점 브랜드 가운데 20개를 단독 신규 브랜드로 채우며 MZ세대 고객을 겨냥했다.

이미스, 미스치프 등 20, 30대 고객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가 백화점 정식 매장에 처음 입점한다. 메인 출입구인 ‘아이코닉 홀’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아티스트 김세동과 손잡고 스트리트 감성으로 꾸몄다.

신세계 측은 지난해 10월 나이키, 아디다스의 최상위 등급 매장을 중심으로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1∼6월) 해외패션관 리뉴얼도 진행해 차별화된 오프라인 콘텐츠로 국내외 MZ세대 고객 수요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