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선은리 군민체육센터 옆 부지에 만든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를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군은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전체 부지(800㎡)에 천연 잔디를 심었다. 허들과 구름다리 등 놀이시설도 설치했다. 반려견과 함께 온 이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자와 빛가림 시설도 만들었다.
놀이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과 화요일은 시설 정비 등을 위해 휴장한다.
부안군은 상반기 정자 쉼터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주변 유휴지에 꽃도 심는다.
권오범 부안군 축산유통과장은 “놀이터가 올바른 반려동물 놀이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반려동물과 이용객이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