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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 채워

입력 | 2023-02-27 16:58:00


롯데물산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흥행에 모집물량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8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600억 원을 받아 총 1000억 원 모집에 14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롯데물산은 개별 민간채권평가회사평균금리(민평금리) 기준 마니너스(―)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70bp라는 넓은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20bp, 3년물은 70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롯데물산은 다음달 8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1982년에 설립된 롯데물산은 그룹의 주요 전략사업인 초고층빌딩 롯데월드타워와 대형복합쇼핑몰인 ‘롯데월드몰’ 개발 프로젝트의 시행 주체였다. 2017년 2월 타워동 공사 완료 이후 분양 및 임대, 부동산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주)롯데홀딩스(60.1%), (주)호텔롯데(32.8%) 등 특수관계자가 롯데물산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