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자이 시그니처’
2024년 GTX 개통땐 서울 접근성 향상… 가구분리형-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
단지 면적 절반이 조경, ‘자연친화 단지’… 빗물 재활용 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절약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 GS건설 제공
2024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 인근에 약 1000채 규모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는 GTX A노선 운정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개통 이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A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또 단지 주변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파주∼김포 구간 2025년 개통 예정)가 공사 중이다.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으로 진입하기도 편리해 자동차를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접근하기에도 유리하다.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단지 내·외부 곳곳에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단지 내 조경면적을 전체 부지의 절반에 가까운 약 45%로 확대해 자이(Xi)의 시그니처 조경 공간인 ‘엘리시안가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어린이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조경 시설을 도입한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또 가구당 약 1.5대까지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에너지 시스템 적용으로 친환경 단지 구성에 나선 점도 눈길을 끈다.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기밀성이 좋은 창호,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 빗물 재활용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24시간 집의 전기, 난방, 가스, 수도 등의 사용량을 확인, 관리하는 ‘에너지 관리시스템’도 적용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친환경 조경, 다양한 평면 설계, 특화된 외관 등 차별화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