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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양영-수당재단’… 대학생 등 147명에 10억 장학금

입력 | 2023-02-28 03:00:00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양영·수당재단이 올해 고교생과 대학·대학원생 147명을 선발해 총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재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열었다.

양영재단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62명을, 수당재단은 대학생 15명을 각각 선발해 최대 4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과 월 50만 원의 학습지원비를 지급한다. 고등학생 70명은 각각 연간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장학생은 각 학교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이다. 수당재단은 김 회장과 그 자제들이 1968년 설립했다. 현재까지 학생 2만3000여 명에게 장학금 약 240억 원을 지원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