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TV
한 시민이 목발을 짚고 횡단보도를 느리게 건너는 할아버지를 들쳐 업어 도왔다.
27일 교통사고 전문가인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에는 ‘횡단보도 위에서 슈퍼맨을 목격했습니다. 다음엔 제가 슈퍼맨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한 변호사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38분경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서 한 할아버지가 보행자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넜다. 목발을 짚은 할아버지는 큰 보폭으로 걷지 못했고 이내 횡단보도 신호등은 적색으로 바뀌었다. 할아버지가 횡단보도를 절반도 건너지 못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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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