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회의를 마친 뒤 당대표실 문을 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국회 본회의에는 297명 출석에 가결 139표, 부결 138명, 기권 9표, 무효 11표로 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 조리실 방문에 앞서 웃옷을 걸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에 대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최소 31명, 최대 38명이 찬성하거나 기권한 걸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 조리실을 살펴보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그리고 “민주당에서도 38명이나 되는 분이 정치탄압이라는 이재명 의원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 걸로 나타났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 조리실을 살펴보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한편, 28일 아침 이 대표는 민생현장 일정으로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진단 관련해 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서울 은평구의 한 초등학교 조리실에서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이재명을 잡느냐 못 잡느냐 이런 문제보다 물가 잡고 경제 개선하고, 사람 삶 낫게 만드는 문제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이 대표는 국회 본청으로 돌아와 비공개 회의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회의를 마친 뒤 당대표실 문을 닫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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