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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대우건설 세무조사… 중흥에 매각후 처음

입력 | 2023-03-01 03:00:00


국세청이 대우건설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28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새문안로 대우건설 사옥에 조사 요원을 보내 회계·세무 관련 자료를 입수했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서울청 조사4국은 정기적인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조사를 담당한다. 이는 2021년 중흥건설에 매각된 이후 첫 세무조사다.

단, 대우건설 관계자는 “직전 세무조사를 받은 지 5년이 지나 다시 정기 조사를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