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오산 세교 시내버스 확충
교통난이 심한 경기 평택시 고덕지구 등 신도시에 서울 도심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확충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평택 고덕과 인천 검단, 파주 운정 1·2, 3지구(2개 지구), 오산 세교2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 및 단기 보완대책을 1일 발표했다.
우선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시내·마을버스를 신설·증차하고 지제역∼고덕 신도시∼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하고 2층 버스를 투입해 승객 수송력을 높인다. 인천 검단지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운행을 줄였던 광역버스 2개 노선을 올해 7월 이후 정상화한다.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Bus) 1개 노선도 6월 신설한다. 공항철도 검암역과 계양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증차하고 공항철도 및 인천지하철 1·2호선 등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3개 노선도 신설한다.
오산 세교2지구는 인근 철도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한다. 해당 지구 중 아직 입주 초기로 충분한 이동 수요가 없어 정식 노선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이 운행된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