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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노동장관에 중국계 줄리 수 지명… 바이든 행정부 첫 아시아계 장관

입력 | 2023-03-02 03:00:00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계 줄리 수 현 노동부 차관(54·사진)을 노동부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 내 첫 아시아계 장관이다.

백악관은 이날 “줄리 수는 미국인들이 노동에 대해 공정한 보상을 받고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강력하고, 탄력적이며, 포용적인 경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임금 착취, 인신매매 등과 싸워 왔으며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작업장 안전 기준을 확립한 인물”이라고 치하했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