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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 출시… 한 번에 9벌 관리

입력 | 2023-03-02 11:18:00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대용량 모델 새틴 세이지 색상.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23년형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의류 수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대용량 모델은 5벌에서 9벌로, 일반용량 모델은 3벌에서 5벌로 늘렸다.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기존 에어드레서 전용 옷걸이만 걸 수 있던 에어행어 디자인을 변경해 일반 옷걸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에어행어는 옷을 걸고 뺄 때 더욱 편리해진 슬라이딩 체결구조를 채택했다. 제품 뒷면에 고정된 멀티행어는 필요할 때 내려 액세서리, 인형 등 옷걸이에 걸기 어려운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듀얼 에어워시’와 ‘듀얼제트스팀’ 기능으로 청정 성능도 강화했다. 기존 의류 내부로 바람을 분사하던 ‘에어워시’를 의류 안과 밖 두 방향으로 쏴 의류를 케어한다. 의류에서 떨어진 미세먼지는 ‘미세먼지 집진필터’가 걸러준다.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기능도 탑재했다. ▲습도센서를 통해 의류별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해주는 맞춤건조 ▲자주 쓰는 패턴을 상위에 노출해주는 습관기억 ▲시간, 날씨 계절에 맞춰 코스를 제안해주는 맞춤추천 등이 적용됐다.

색상은 선호도가 높은 미러 소재 신규 색상인 미스티 마린과 미스티 핑크 그리고 올해 비스포크 가전 신규 색상인 새틴 세이지 그린 등 총 10종으로 출시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