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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등 강원 10곳 한파주의보 해제…동해안 건조경보 유지

입력 | 2023-03-02 11:34:00

시운전하는 산불진화헬기.(뉴스1 DB)


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를 기해 원주 등 강원지역 10곳에 내렸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대상 지역은 원주·태백·고성·영월·평창·정선·횡성·강원북부산지·중부산지·남부산지다.

한편 양양·고성·속초·삼척·동해·강릉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건조경보는 화재발생 위험도를 표시하는 ‘실효습도’가 25% 이하인 상태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에 따라 동해안 6개 시군에는 산불 등 화재위험이 커진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는 한편 산행과 캠핑 등 야외활동 시 화기사용을 삼가고 화목 보일러,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강릉=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