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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이어 미란다도…푸에르토리코 WBC 대표팀 합류 불발

입력 | 2023-03-02 16:43:00


호세 미란다(25·미네소타 트윈스)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됐다.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미란다가 오른 어깨 통증으로 WBC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에 따르면 미란다는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설 순 있지만, 송구는 어려운 상태다.

미란다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으로 2023 WBC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출전을 포기 할 수밖에 없었다.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은 “오늘 미란다와 대화를 했다. 그는 정말로 WBC에 출전하고 싶어했지만 현재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빅리그에 입성한 미란다는 125경기에서 타율 0.268, 15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어깨 통증이라는 변수가 발생하면서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발델리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까지는 미란다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푸에르토리코는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에 이어 미란다까지 잃게 됐다.

코레아는 아내의 둘째 출산 예정일이 대표팀의 조별리그 기간과 겹쳐 고심 끝에 대회 불참을 결정했다.

푸에르토리코는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이스라엘과 함께 D조에 묶여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