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오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군사 원조 패키지를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일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군사 원조는 3일 백악관에서 만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 미국이 발표할 신규 군사 원조 패키지의 규모는 4억달러(약 520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당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NN 타운홀 행사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무엇이 필요한지 계속 검토하고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제공하겠다”고 발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