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미 백악관 “새 우크라 군사원조 패키지 3일 발표”

입력 | 2023-03-03 05:52:00


미국 백악관은 오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군사 원조 패키지를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일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군사 원조는 3일 백악관에서 만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 미국이 발표할 신규 군사 원조 패키지의 규모는 4억달러(약 520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을 제공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NN 타운홀 행사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무엇이 필요한지 계속 검토하고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제공하겠다”고 발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