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뉴시스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클라린과 라나시온, 텔람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아르헨티나 산타페주 로사리오에 위치한 한 마트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이 마트는 메시의 장인이 소유한 마트로, 괴한 2명이 나타나 14차례 총격으로 유리창 등을 부순 뒤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
괴한들이 남긴 메모(마르카 캡처)
괴한들이 총격을 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메시 또는 그 가족에 대한 협박이라기보다는 관심을 끌기 위한 시도로 보고 있다.
마트 영업시간 전에 사건이 일어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메시는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메시의 고향인 로사리오는 아르헨티나의 제3의 도시로 마약 관련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