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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신흥무관학교장’ 후손 3대째 육사 졸업

입력 | 2023-03-04 03:00:00

현재천 소위 등 79기 283명 임관




육군사관학교 제79기 졸업생 283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고 임관했다. 육사는 3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졸업 및 임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임관을 통해 현재천 소위(23)는 3대째 육사 졸업생이 됐다. 현 소위는 일제강점기 시절 만주에서 독립군을 양성한 이세영 신흥무관학교장(외가 5대 조부)의 후손이다. 조부(육사 12기·예비역 대령), 부친(육사 38기·예비역 대령)에 이어 육사를 졸업하게 된 것. 원상영 소위(23)의 조부는 6·25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 보국훈장 등을 받은 호국영웅이다. 최고 성적을 받은 신임 장교에게 주는 대통령상은 장우형 소위(23)가 받았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