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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에 나들이객 증가…고속도로 양방향 혼잡

입력 | 2023-03-04 09:31:00


토요일인 4일은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며 고속도로 교통량이 여느 토요일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8~9시 사이 해소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9~10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서초 3㎞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용인~양지터널부근 6㎞ 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팔탄분기점부근~화성휴게소부근 3㎞, 서평택~서해대교 5㎞ 구간에서 정체다. 서울방향은 금천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4분 ▲서울~대구 4시간6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3분 ▲서울~울산 4시간52분 ▲서울~목포 4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53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7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53분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