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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낮 기온 13~18도…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입력 | 2023-03-04 17:07:00


일요일인 오는 5일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내륙 지역에선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 야외 외출 시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4일 “당분간 전국이 건조하겠고,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충청권내륙, 경상권, 일부 전라권은 매우 건조하겠다”며 “산불 및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내일(5일) 오후에 제주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7~12도)보다 2~5도 높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2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내일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