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2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은 채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4∼7일 선거인단 투표 뒤 8일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가 확정된다. 왼쪽부터 안철수 황교안 김기현 천하람 당 대표 후보. 고양=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 첫날인 4일 29만명 이상의 당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까지 진행한 1차 투표에는 선거인단 83만 7236명 중 29만 707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34.72%다. 모바일 투표는 다음 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국민의힘 총 선거인단 규모는 83만 9569명이다. 이중 휴대전화를 등록하지 않은 당원은 2333명을 포함해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6~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ARS 투표를 진행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고, 11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ARS 투표를 진행해 12일 결과를 발표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