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팽성읍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에서 헬기가 비행을 하고 있다./뉴스1
군 당국이 6일부터 올 전반기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의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연습(CMX)을 실시한다.
우리 군은 오는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CMX를 통해 주요 위기사태 목록을 점검한다.
이번 CMX는 국내 주요시설 및 후방지역에 대한 북한의 국지도발·테러 등을 가정해 위기상황을 전파하고 긴장을 완화하는 절차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안팎에선 FS를 전후로 북한의 강도 높은 도발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번 FS엔 한미 연합군이 개전 초 북한의 전면 도발을 막아내고 반격에 성공한 뒤 진출한 북한 지역의 치안 유지와 행정력 복원, 북한 주민 지원 등을 포괄하는 ‘북한 안정화 작전’ 시나리오가 적용되는 등 방어보다 공격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